동문회장 인사말

한국사서교육원 동문 여러분!

여러분의 한국사서교육원 입학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드립니다.

우리 우리 한국사서교육원은 1965년 창립된 이후 지금까지 약6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실상부(名實相符)한 우리나라 대표 사서(司書) 양성 전문기관입니다.

그동안 한국사서교육원이 배출한 1만여 명의 동문은 도서관, 학계, 연구소등 각계 각 분야에서 ‘문헌정보전문가’로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21세기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의 급속한 발달로 ‘지식정보화시대’가 전개됨에 따라, 사서에게도 지식기반 사회에 적합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처리하고 전달할 수 있는 자질을 요구하기 때문에 더 많은 노력과 준비가 필요합니다.

이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여러분은 그동안의 학문적 지식과 경험을 기반으로 훌륭한 교수님들의 지도를 받아 폭넓은 전문지식을 겸비한다면 ‘지식정보화시대’가 요구하는 능력과 자질을 갖춘 경쟁력 있는 우수한 사서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도 있습니다만, ‘백리를 가는 사람은 구십리가 반(行百里者半九十里)이라는 격언’도 있습니다.

‘행백자반구십리(行百里者半九十里)’라는 이 말에는 백리의 절반에 해당하는 후반부의 십리에 깊은 의미가 있으며, 시작도 물론 중요하지만 아름다운 마무리가 더 중요하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끝으로 여러분이 입학하면서 다짐한 마음 끝까지 초지일관(初志一貫)하여 뜻하는 모든 일 꼭 이루시길 바라며, 여러분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행운이 늘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 3. 4.

성균관대학교 한국사서교육원 제 21대 동문회장
문학박사     권 용 인 

2024년 한국사서교육원 동문회 일정(예정)